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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허약해진 곳이 반등한 곳보다 7배나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. 코로나(COVID-19) 대유행으로 충격받은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. 

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3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회사는 66곳으로 지난해 준비 개인회생신청 12곳(21%)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반등한 회사는 34곳으로 전년 예비 3곳(7%) 줄어들었다.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업체가 올라간 업체의 9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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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덩치는 2017년 잠시 뒤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회사는 일정하게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.

등급 전망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1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업체는 60개사(20.7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예상을 받은 곳은 153개사(79.1%)였다. 이는 전년 말(69%)과 비교해 14.3%포인트 급증한 수치다.
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 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불었다. 지난 2017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.3%였으나 작년 말 84.4%로 쪼그라들었다.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5%에서 15.6%로 늘어났다.

하지만 2015년 바로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지난해에는 투기등급 3개사(중복평가 포함시 3건)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4%로 전년 예비 하락했다.

금감원은 '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'이라고 전했다.

또한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·한국신용평가·연령대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4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
지난해 이들 2개사의 신용평가부문 수입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지난해 예비 6.4%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기업파산 늘어난 1099억원을 기록했다.